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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젠더, 퀴어이론/에세이, 수필, 강연

[원문/현대국어해석] 나혜석 - 프랑스 가정은 얼마나 다를까

by 소하리바 2021. 11. 5.

내가 여긔 쓰난 것은 佛蘭西人의 한 家庭을 紹介하고저 하난 것이다. 卽 내가 몸담어 잇든 집의 生活 狀態를 보고 늣긴대로 쓰고저 함니다.

내가 여기 쓰는 것은 프랑스인의 한 가정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내가 몸 담아 있던 집의 생활 상태를 보고 느낀 대로 쓰고자 합니다.


巴里 안에 弱小國 民族을 爲하야 세운 人權 擁護會가 잇다. 이 會에서 每年 一次 或은 臨詩로 各國 代表者가 모여 弱小 國民 을 爲하야 會를 연다.

파리 안에 약소국 민족을 위하여 세운 인권 옹호회가 있다. 이 회에서 매년 일차 혹은 임시로 각국 대표자가 모여 약소국민을 위하여 회를 연다.


昨年 十二月에도 白耳義 首府 랏셀에서 開催 되엿섯다. 卽 이집 主人솰네 氏는 이 會의 副會長이오, 二三個所 高等中學校 哲學校 敎授요 有名한 著作家이다.

작년 12월에도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개최되었었다. 즉 이 집 주인 솰네 씨는 이 회의 부회장이오, 고등중학교 철학교 두세 곳의 교수요 유명한 저작가이다.


日本에난 세번이나 갓다 왓고 中國, 朝鮮도 잘 안다.

일본에는 세 번이나 갔다 왔고 중국, 조선도 잘 안다.


더욱이 여러가지 事件을 目見한 後, 朝鮮에 만흔 理解를 갓는 친구가 되엿다. 日前에는 氏는 어느 冊에서 光化門을 헐엇다는 거슬 보고 거기 대한 記事를 썻다 한다. 朝鮮과 其他 記行文 쓴 冊이 學校 敎科書로 쓸만치 有名하단다고 한다.

더욱이 여러 가지 사건을 목견한 후, 조선에 많은 이해를 갖는 친구가 되었다. 일전에는 그는 어느 책에서 광화문을 헐었다는 것을 보고 거기에 대한 기사를 썼다고 한다. 조선과 기타 기행문을 쓴 책이 학교 교과서로 쓸 만큼 유명하다고 한다.

 

이 집 설비 (이 집 設備)

이 집은 巴里 쌍라잘 停留場에서 電車로 二十五分 間밧게 아니 걸니는 巴里 갓가온 市外니 別莊 만키로 有名한 레베지네라고 하는 곳에 잇다. 市外니만치 樹木이 만코 이집 庭園도  넓다.

이 집은 파리 생 라자르(Saint Lazare) 정류장에서 전차로 25분밖에 안 걸리는 파리 가까운 시외니 별장만큼 유명한 르베지네(Le Vésinet)라고 하는 곳에 있다. 시외이니만큼 수목이 많고 이 집 정원도 꽤 넓다.


庭園에는 놉흔 高木이 군대군대 서 잇고 푸른 잔듸 우에는 百色 花草가 피여 잇고 욱어진 수풀 엉켜올느는 덩굴芍藥花, 月桂花 등 이 피여 잇고 그 엽헤는 채소밧이 잇서 기, 감저, 상추, 파, 콩이 심겨 잇다.  한편 마당에는 톡기, 비둘기, 蜜蜂을 기른다. 그리하야 거 房에 장치하고 菜蔬 더 반찬하고 家畜잡아 供物노 쓴다. 外形차림차림만 보아도 얼마나 滋味잇는지!

정원에는 높은 고목이 군데군데 서 있고 푸른 잔디 위에는 백색 화초가 피어 있고 우거진 수풀 엉켜오르는 덩굴에 작약화, 월계화 등 꽃이 피어 있고 그 옆에는 채소밭이 있어 딸기, 감자, 상추, 파, 콩이 심어져 있다. 또 한편 마당에는 토끼, 비둘기, 꿀벌을 기른다. 그리하여 꽃 꺾어 방에 장치하고 채소 뜯어 반찬하고 가축 잡아 공물로 쓴다. 외형 차림차림만 보아도 얼마나 자미(滋味)[각주:1]있는지!


집은 조고마하다마는 집에 드러서면 主人이 世界一週 하면서 사다가 노은 名國 物産업난 것이 업다. 中國것 朝鮮것 日本것 其外 印度 것 英國 것을 壁에 걸어 노코 장 속에 늘어 노코 卓子 우에 언저 노앗다. 正門을 드러서서 門 하나만 열면 食堂이다.

집은 조그마하다만은 집에 들어서면 주인이 세계일주하면서 사다가 놓은 각국 물산(物産) 없는 것이 없다. 중국 것, 조선 것, 일본 것, 그밖에 인도 것, 영국 것을 벽에 걸어 놓고 장 속에 늘어 놓고 탁자 위에 얹어 놓았다. 정문을 들어서서 문 하나만 열면 식당이다.


거긔를 거처서 들어서면 主人의 書齋 兼 應接室노 쓰는 比較的 넓은 房이 잇다. 爲先 눈에 번 우는 화덕 위 거울 周圍를 꾸며 논 中國 物産「武德 壽福 來沙」이라는 글자가 우고 房 周圍에는 古文典을 爲始하야 百話傳 남의 作品 自己 作品으로  찻다.

거기를 거쳐서 들어서면 주인의 서재 겸 응접실로 쓰는 비교적 넓은 방이 있다. 위선(爲先) 눈에 번쩍 띄는 화덕 위 거울 주위를 꾸며 놓은 중국 물산 「무덕(武德) 수복(壽福) 내사(來沙)」라는 글자가 띄우고 방 주위에는 고문전(古文典)을 위시하여 백화전(百話傳) 남의 작품 자기 작품으로 꼭꼭 찼다.


그러고 冊床 우에는 片紙가 山가티 싸혀 잇다. 이 집 아이들은 名國 郵票 모는 것이 今年內 로 二天張이라 하는대 이것이 다 너의 아버지에게서 어든 것이냐고 물은즉 그러타고 한다. 이것만 보아도 이 사람이 社交界에 얼마만한 地位에 잇난지를 알 것이다.

그러고 책상 위에는 편지가 산 같이 쌓여 있다. 이 집 아이들은 각국 우표 모으는 것이 금년 내로 2천 장이라 하는데 이것이 다 너의 아버지에게서 얻은 것이냐고 물은즉 그렇다고 한다. 이것만 보아도 이 사람이 사교계에 얼마만한 지위에 있는지를 알 것이다.


도로 나와서 食堂을 거처 正門 마즌 便으로 廚房이 잇다. 二層에는 夫婦 共同 寢室, 沐浴房, 化粧室이 잇고 三層에는 두 의 房, 八歲된 아들房이 로로 잇다. 그러고 主人 夫婦의 房은 그럴 듯하게 점잔케 차려잇고 딸의 房은 산하게 차려 잇고 小兒의 房은 壁, 椅子, 장 等의 色이 모다 紅色, 茶色을 썻다. 色彩 敎育을 暗示하고 其外 童謠 童話 雜誌 玩具物노 잔 늘어 노아 잇다. 여긔서 그 아희는 혼자 자고 自己 것은 自己가 다 한다.

도로 나와서 식당을 거쳐 정문 맞은편으로 주방이 있다. 2층에는 부부 공동 침실, 목욕방, 화장실이 있고 3층에는 두 딸의 방, 8살 된 아들 방이 따로따로 있다. 그러고 주인 부부의 방은 그럴듯하게 점잖게 차려져 있고 딸의 방은 산뜻하게 차려져 있고 소아의 방은 벽, 의자, 장 증의 색이 모두 홍색, 다색을 썼다. 색채 교육을 암시하고 그밖에 동요, 동화, 잡지, 완구물로 잔뜩 늘어놓아져 있다. 여기서 그 아이는 혼자 자고 자기 것은 자기가 다 한다.

 

가벌과 식구 (家閥과 食口)

佛蘭西 家閥이 엇지 되엿는지 常識을 엇지 못하야 確實히 모르겟스나 이 집은 本來 리온(第二 都會)에서 잇다가 솰네 氏와 主人으로 붓어 리지안(巴里 出生人)이라 한다. 食口는 세 아들 夫婦 두 인대 成年된 아들들은 方今 英國 가서 海航 會社와 電氣 會社의 社員으로 잇스며 이 집 本食口 五人과 客으로 나 하나 이다.

프랑스 가벌이 어찌되었는지 상식을 얻지 못해 확실히 모르겠으나 이 집은 본래 리옹(제2도회)에서 있다가 솰네 씨와 주인으로부터 파리지앵(파리 출생인)이라 한다. 식구는 세 아들, 부부, 두 딸인데 성년이 된 아들들은 방금 영국 가서 해항 회사와 전기 회사의 사원으로 있으며 이 집 본 식구 5명과 손님으로 나 하나 뿐이다.

 

가정의 구성 (家庭의 構成)

이집  아니라 여러 사람의 말을 綜合하여 歐羅巴 各國의 家庭으로 보면 例外도 잇겟지만 一般으로는 兩親과 未成年者로 成立된다고 말할 수 잇다. 그리하야 保護者와 被保護者의 家庭임으로 別로 意思가 衝突될 닭이 업다.

이 집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말을 종합하여 유럽과 미국 각국의 가정으로 보면 예외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양친과 미성년자로 성립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하여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가정이므로 별로 의사가 충돌될 까닭이 없다.


男女間 成年이 되면 自己 意思를 當々히 主張하고  男子는 돈 벌줄 알며 女子도 될 수 잇스면 自立的으로 살아가며 그러치 못하고 父母의 保護를 밧는다 하더라도 過히 干涉을 밧지 안는 거시 例이다. 이 집 長女도 二十歲된 成年인대 社交界든지 接賓하는 態度가 十八世된 아오와는 판이다.

남녀간 성년이 되면 자기 의사를 당당히 주장하고 또 남자는 돈 벌 줄 알며 여자도 될 수 있으면 자립적으로 살아가며, 그렇지 못하고 부모의 보호를 받는다 하더라도 과하게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 예(例)이다. 이 집 장녀도 20세 된 성년인데 사교계든지 접빈하는 태도가 18세 된 아우와는 딴판이다.

 

가풍 (家風)

이 집 家風은 質素하고 秩序 잇고 精神을 쓰는 이들인 만치 조용한 거슬 조와한다. 그러고 主人 以下 小兒지 自治的일다. 자고 난 이불도 다 各々 치우고 먹고 난 그릇도 다 각々 들고 나간다. 衣服,帽子도 다 名々 맨들어 입는다. 八歲된 男兒가 살님사리를 다 하다십히 朝夕 면 상보기, 누이들이 설거지하면 행주치기, 아참에 이러나면 層々대 걸내질 치기, 食口들 다 나가면 집보기, 果然 놀날만치 저 할 일을 々 하고 만다. 이와 갓치 어려 슬붓허 獨立心을 養成하고 空으로 먹고 놀거시 아니라는 거슬 가라친다. 그러고 밤에 잘 나 아참에 이러나서 內外 입마초고 兒孩들이 兩親에게 입 마초어 잘 잣느냐, 잘자거라 인사를  한다. 勿論 자는 時間, 이러나는 時間, 食事 時間은 一定한 時間일다. 朝飯은 자리 속에서 茶와 으로 겨오 여우고 点心은 토기 잡고 겨란 삼고 살나다 해서 飽食하며 저녁은 남은 거슬 가지고 그럭저럭 먹는다.

이 집 가풍은 질소(質素)[각주:2]하고 질서 있고 정신을 쓰는 이들인 만큼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그러고 주인 이하 소아까지 자치적이다. 자고 난 이불도 다 각각 치우고 먹고 난 그릇도 다 각각 들고 나간다. 의복, 모자도 다 각각 만들어 입는다. 8세 된 남아가 살림살이를 다 하다시피 아침저녁때면 상보기, 누이들이 설거지하면 행주치기, 아침에 일어나면 층층대 걸레질 치기, 식구들 다 나가면 집 보기, 과연 놀랄 만큼 제가 할 일을 꼭꼭 하고 만다. 이와 같이 어렸을 때부터 독립심을 양성하고 공(空)으로 먹고 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고 밤에 잘 때나 아침에 일어나서 내외가 입 맞추고 아이들이 양친에게 입 맞추어 잘 잤느냐, 잘 자거라 인사를 꼭꼭 한다. 물론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식사 시간은 일정한 시간이다. 조반은 자리 속에서 차와 빵으로 겨우 먹고 점심은 토끼 잡고 계란 삶고 샐러드 해서 포식하며 저녁은 남은 것을 가지고 그럭저럭 먹는다.


낫에는 다 名々 散在해 잇다가 저녁 밥 면 食卓에 느러 안저 종일 終日 보고 듯고 한 거슬 그대로 흉내내여 웃킨다. 로는 내가 잘못 알아 듯고 전을 하면 主人 內外는 우숨을 참너라고 애를 쓰고 애들은  웃는다. 라지오로 音樂올 드르며 食事를 하고 食後에는 이 피아노를 치며 춤도 춘다.

낮에는 다 각각 산재해 있다가 저녁 밥 때면 식탁에 늘어 앉아 종일 보고 듣고 한 것을 그대로 흉내내어 웃긴다. 때로는 내가 잘못 알아듣고 딴전을 피우면 주인 내외는 웃음을 참느라고 애를 쓰고 애들은 깔깔 웃는다. 라디오로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하고 식후에는 딸이 피아노를 치며 춤도 춘다.


午后 四時 茶 時間 外에는 絶對로 間食이 업다. 로는 家族 一同이 演劇 求景을 간다.

오후 4시 차를 마시는 시간 외에는 절대로 간식이 없다. 때로는 가족 일동이 연극 구경을 간다.

 

주부의 권위 (主婦의 權威)

어느 나라든지 中流, 上流의 점잔은 집안은 主人 男子가 內庭에 干涉치 안는거슨 上例이다. 이 집도 그러하야 主婦의 權威가 絶對로 잇다.

어느 나라든지 중류, 상류의 점잖은 집안은 주인 남자가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은 상례이다. 이 집도 그러하여 주부의 권위가 절대로 있다.


兒孩들을 어머니가 지즈면 남편은 슬슬 지즈며 말닌다. 이집 夫人은 熱々한 女權 主張者요, 雜誌에 寄稿를 만히 하난이만치 늘 讀書를 하고 잇다. 날마다 하는 일은 아참마다 家畜에게 밥 주기와 編物, 裁縫, 讀書 社交이다. 子息을 만히 길느고 살님사리를 오래 한 이만치 로 큰 소리가 날 도 잇다. 이는 東西洋女子를 勿論 하고 사람의 진을 는 살님사리를 격근 女性에게는 免 치 못할 事實인가 한다.

아이들을 어머니가 꾸짖으면 남편은 슬슬 꾸짖으며 말린다. 이 집 부인은 열렬한 여권 주장자요, 잡지에 기고를 많이 하는 이인 만큼 늘 독서를 하고 있다. 날마다 하는 일은 아침마다 가축에게 밥 주기와 뜨개질, 재봉, 독서, 사교이다. 자식을 많이 기르고 살림살이를 오래 한 이인 만큼 때때로 큰 소리가 날 때도 있다. 이는 동서양 여자를 물론하고 사람의 진을 빼는 살림살이를 겪은 여성에게는 면치 못할 사실인가 한다.


이 집 主人은 五十餘歲나 되엿스나 아직도 健壯하고 夫人은 多産한 이만치 날것다. 夫婦 사이는 三時期가 잇다 한다. 靑年期에는 情으로 살고 中年期에는 禮로 살고 老年期에는 義로 산다고 한다. 이 夫婦는 義로 살 時期이엇마는 情으로 산다.

이 집 주인은 오십여 세나 되었으나 아직도 건장하고 부인은 다산한 만큼 늙었다. 부부 사이에는 세 시기가 있다 한다. 청년기에는 정으로 살고 중년기에는 예로 살고 노년기에는 의로 산다고 한다. 이 부부는 의로 살 시기인데도 정으로 산다.


남편은 늘 夫人의 낫츨 엿보아 깃부게만 해주고 입 마초기, 레스트랑 가기며 演劇場 가기, 地方 演說하러 가면 同伴하여 가기, 一時라도 러지는 일이 업다. 兒孩들은 오히려 로 돈다. 夕飯 後에는 다 各々 밤 인사를 마초고 房으로 올너가고 夫婦만 書齋室에 남어서 남편은 新聞을 일켜 들니고 婦人은 그 엽헤서 編物을 하고 잇다. 그러고 終日 지낸 일, 내일 할 일을 相議하고 잇다.

남편은 늘 부인의 낯을 엿보아 기쁘게만 해주고 입맞추기, 레스토랑 가기며 연극장 가기, 지방 연설하러 가면 동반하여 가기, 일시라도 떨어지는 일이 없다. 아이들은 오히려 따로 돈다. 저녁식사 후에는 다 각각 밤 인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고 부부만 서재실에 남아서 남편은 신문을 읽고 부인은 그 옆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다. 그러고 종일 지낸 일, 내일 할 일을 상의하고 있다.


그러고 자러 드러간다. 歐羅巴人의 生活은 全혀 性的 生活이라고 볼 수 잇다. 더구나 巴里 갓치 外的 刺戟과 誘感이 만흔이랴. 이들의 內面을 보면 別々 秘密이 다 잇겟지만 外面만은 一夫一婦 主義로 서로 사랑하고 앳기는 거슨 事實이다. 아모려도 自由스러온 곳에 참 사랑이 잇는 듯 십다.

그러고 자러 들어간다. 유럽과 미국 사람들의 생활은 전혀 성적 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구나 파리처럼 외적 자극과 유혹이 많은 곳은 말이다. 이들의 내면을 보면 별별 비밀이 다 있겠지만 외면만은 일부일부주의[각주:3]로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자유로운 곳에 참사랑이 있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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