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정치학, 외교학, 정치외교학1 2017년 프랑스 대선 2017년 4월 23일 1차, 5월 7일 결선으로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프랑스 대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프랑스 5공화국 정치사상 충격적이었던 선거다. 우선, 기성 주류 정치세력이었던 중도좌파 사회당(PS)과 중도우파 공화당(LR) 후보들이 아무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혜성처럼 신당을 창당하고 출마한 젊은 초엘리트 에마뉘엘 마크롱이 30대의 나이에 선거에서 승리했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 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21.3%의 지지율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5공화국 대통령 최초로 연임을 위한 출마를 포기했고, 집권당이었던 사회당이 6.36%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1차 투표 결과는 '사분된 유권자'라는, 전통적인 좌우 개념이.. 2021. 5. 21. 이전 1 다음